대전·쓰쿠바, 청소년 과학교류 개최

오늘부터 나흘간 한일 청소년 우정 나눠

2018-07-25     황천규 기자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시는 2018 대전-쓰쿠바 청소년 과학교류가 26일부터 29일까지 3박 4일간 대전일원에서 진행된다고 25일 밝혔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국제교류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 과학체험(국립중앙과학관, 한밭대학교) ▲ 문화체험(홈스테이) ▲ 생활체험(한복 및 다도 체험, 한국 요리 만들기) ▲ 전통체험(효문화마을) 등 양국 학생들이 교감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쓰쿠바 청소년들이 한밭대학교에서 실시하는 4차 산업혁명관련 과학실험과 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하는 한국다도, 음식만들기, 예절체험에 참여해 한국의 과학기술과 전통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민동희 국제협력담당관은 “격년제로 이루어지는 대전·쓰쿠바 청소년 과학교류를 통해 한일 청소년 간의 친목과 우정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청소년들 간 상호 교류는 미래의 한일 관계를 지향하는 초석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쓰쿠바 청소년 과학교류는 한·일 양국의 청소년들이 역사 및 문화, 과학교류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국제적 안목을 배양할 수 있도록 우호협력도시 관계인 대전시와 쓰쿠바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