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상반기 1122건 현장민원 처리…구민안전 우선

안전순찰 강화로 포트홀 처리와 도로 및 도로시설물 파손 등이 주

2018-07-25     정완영 기자
대전 동구가 민원이 제기된 곳의 보도블럭을 정비하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 동구는 구민안전을 위한 안전순찰 강화를 통해 올해 상반기에만 1122건의 주민 생활불편 사항에 대한 조치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75건보다 66.2%나 증가한 것으로 도로 및 도로시설물 정비 건수가 560건으로 절반가량 차지했고 그밖에 도로조명, 수목·녹지 관련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지난해보다 정비 실적이 크게 늘어난 데는 일일 안전순찰 추진을 통해 포트홀 등 주민 안전을 저해하는 위험 요소를 발견하면 24시간 내 신속하게 처리하는 체계 구축한 것에 따른 것이라는 동구의 설명이다.

도로파손이나 쓰레기방치 등 생활 불편사항 및 위험요소에 대해서는 동구청 무사고안전기동단(☎ 251-4981)이나 각 동 주민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민선7기 동구는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위험 요인 발생 시 신속 처리를 위해 상시 대기 팀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면서 "현장중심의 열린 행정을 통해 주민들께서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