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손영아 교수팀, 필름제조·잉크기록 재료 공정기술 개발

'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 표지 논문 게재

2018-07-28     한유영 기자
충남대 손영아 교수.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충남대 공과대학 유기재료공학과 손영아 교수팀이 외부자극 변화에 가역적으로 대응하고 크로미즘 변화특성을 나타내는 신규재료 합성기술과 이를 이용한 필름제조·잉크기록 재료 공정기술을 개발했다.

27일 충남대에 따르면 손영아 교수와 박사 후 연구원 사테쉬쿠마르 안구필라이, 석사과정 김명진 학생과 함께 진행한 이번 연구는 American Chemical Society의 '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IF : 8.097) 저널 2018년 7월호 Cover 페이지 논문 (DOI: 10.1021/acsami.8b05896)으로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국토교통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및 교육부 BK21 플러스 연구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현재 특허출원 진행 중에 있다.

손영아 교수 연구 그룹은 현재 '광응답유기재료·색소전자재료' 개발에 대한 합성 및 공정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PDA(폴리디아세틸렌) 재료를 이용해 기본 특성인 블루에서 레드로의 온도변화 크로미즘(Chromism) 특성을 변화시켜 그린에서 레드로의 온도변화 신규 크로미즘 재료를 처음으로 개발했다.

신규재료 개발과 아울러 이를 이용한 필름제조 및 디지털 프린팅기술에 적용할 잉크기록 재료의 적용기술도 함께 가능해 안전용도, 보안용도, 시인용도의 산업적 응용에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