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 교직원들, 행복 충전 영화관람

2018-07-29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 교직원들이 26일 천안시내 영화관에서 무더위를 날리고 행복을 충전했다.

이번 영화 관람에는 232여명의 병원 교직원과 가족, 연인 등이 참석했으며, 병원은 관람료 지원과 함께 팝콘, 음료수, 핫도그 등 간식거리도 제공했다.

병원은 ‘행복한 병원 만들기’의 일환으로 분기별 ‘시네마데이’ 행사를 연다. 멀티플렉스 극장의 가장 넓은 영화관(232석)을 통째로 빌려 교직원들에게 단체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매 행사마다 참여 희망 교직원들이 넘쳐 병원은 추첨을 통해 관람자를 가린다.

물리치료사 박 모 교직원은(40) “팀 동료 7명과 함께 관람하는 행운을 잡았다”며 “시원한 영화관에서 더위와 함께 스트레스도 날리고, 팀 단합대회로도 딱이다”며 좋아했다.

이문수 병원장은 “교직원이 행복하면 환자도 행복해진다”면서, “교직원들이 작지만 확실한 행복(소확행)을 얻을 수 있도록 영화관람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