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순 대전시 정무부시장, 내년 국비 확보 총력

국회방문 4차산업 및 지역현안사업 지원 요청

2018-08-01     황천규 기자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내년도 정부예산안 확정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박영순 대전시 정무부시장이 1일 충청권 국회의원실을 방문하는 등 내년도 국비 확보에 팔을 걷고 나섰다.

박 부시장은 지난달 20일 안상수 예결위원장 등을 비롯한 주요인사 면담에 이어 이날 두 번째로 노웅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그리고 박덕흠, 이장우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지역 현안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며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박 부시장은 대통령 지역공약사업이며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라온바이오 융합의학연구원’설립 사업 등을 비롯해 지역 현안사업인 ▲ 대덕특구 내 스마트 교통·보행 체계 구축 ▲ 대전국제전시 컨벤션센터 건립 ▲ 수상해양복합 시뮬레이션 촬영장 구축 ▲ 효문화뿌리마을 조성사업 등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박 부시장은 “기재부 심의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지역 정치권·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하는 등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예산안은 기재부 심사를 거쳐 내달 2일 국회에 제출되며, 12월초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