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폭염에 쪽방촌 현장서 거주민 안전 살펴

은행선화동 69곳 쪽방 찾아 가까운 무더위쉼터 안내 등 활동

2018-08-01     정완영 기자
1일 대전 중구가 지속되는 폭염에 은행선화동 쪽방촌 거주민 안부를 살피기 위해 현지확인을 하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 중구는 지속되는 폭염에 쪽방촌 거주민 안부를 살피기 위해 현지확인에 나섰다.

1일 구 관계자는 쪽방촌 밀집지역인 은행선화동 쪽방촌 69곳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가까운 무더위쉼터를 알려주며 이용을 권했다. 또한 시원한 생수를 전달하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했다.

구는 ▲필요물품 민간자원 연계지원 ▲거리 노숙인 귀가 안내와 시설 입소 조치 ▲응급 구호가 필요한 경우엔 병원 후송 조치 등 적극적 혹서기 노숙인과 쪽방주민 보호대책을 9월말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현장을 살펴 폭염 속 인명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취약지역과 노약자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