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 여성 나체사진 '일베 '게시한 ‘박카스남’ 검거

2018-08-05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동남경찰서(경찰서장 김영배)는 극우 성향 인터넷 일간베스트에 노년 여성의 신체 부위 4장을 유포한 협의로 20대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지난 3일 밝혔다.

일명 ‘박카스남’이라 불린 A(27·남)은 지난달 22일 인터넷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일베) 저장소에 ‘박카스 할머니와 성매매를 했다’는 글과 함께 노년 여성의 주요 신체부위가 그대로 노출된 나체 사진 4장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를 상대로 사이트에 게시된 불법촬영 사진을 직접 촬영해 게시한 것인지 여부 등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는 한편, 불법촬영물 유포동기 및 상습성 여부에 대해 계속 수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