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삼길포 우럭축제 ‘성료’… 관광객 2만여명 찾아

2018-08-06     류지일 기자
충남 서산시 대산읍 삼길포항 일대에서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펼쳐진 삼길포 우럭축제장에서 '맨손 고기잡기 행사'가 열리고 있다.
[충청신문=서산] 류지일 기자 = 제14회 삼길포 우럭축제가 폭염속에서도 관광객 2만여 명을 유치하며 5일 성료됐다.

삼길포 우럭 축제는 전국 유일의 ‘우럭‘을 주제로 매년 서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축제의 성공 요인은 주요 체험프로그램인 우럭방류 외에 독살체험, 해양레저스포츠, 에어바운스, 우럭회 시식코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크게 기여했다.

김승환 삼길포축제위원장은 “기록적인 폭염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어가소득 증대와 어촌관광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관광객들이 무더위를 피할 공간 부족함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추후 축제 진행시 차광막 등 다양한 그늘막 설치가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