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의회, 폭염에 시달리는 격무부서 격려 방문

무더위와 악취 이중고 겪는 생활폐기물처리장 직원 격려

2018-08-07     최명오 기자
[충청신문=청양] 최명오 기자 = 청양군의회(의장 구기수) 의원들이 폭염 무더위 속에서 넘쳐나는 쓰레기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작업현장을 직접 찾아 노고를 격려했다.

청양군의회는 비회기중에도 장기화되고 있는 폭염으로 고생하는 현장을 찾아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에는 피서철에 폭주하는 쓰레기 처리를 위해 폭염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청양읍 벽천리에 위치한 청양군 생활폐기물처리장을 방문했다.

이날 의원들은 쓰레기 분리 작업을 하고 있는 10여명의 현장 근로자들을 만나 이른 아침에도 30도가 넘는 무더위와 함께 쓰레기 악취라는 열악한 환경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직원들을 위로하고 그 노고에 감사함을 전달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기간 만료 근로자에 대한 적기 충원과 청양장날 외부쓰레기 무단반입 단속 강화를 요구하는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구기수 의장은 “무엇보다도 여러분들의 건강과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며 “폭염사고가 발생할 경우에는 안전사고 조치 매뉴얼에 따라 즉시 조치해 줄 것”과 “가장 뜨거운 시간대에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