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스마트시티 조성 등 혁신성장 정부 지원 건의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고도화 및 관련 산업 육성 지속 건의

2018-08-08     임규모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이 8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혁신경제관계장관 및 시도지사 연석회의’에 참석, 혁신성장사업 지원을 정부에 건의했다.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이춘희 세종시장이 8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혁신경제관계장관 및 시도지사 연석회의’에 참석, 혁신성장사업 지원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동연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산업부, 과기부 등 정부 혁신경제관계 장관 14명과 송재호 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장병규 4차 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지역 혁신 협력체계 구축방안, 지자체 혁신성장 투자 프로젝트 지원방안 등에 대해 토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정부 혁신성장의 대표산업인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성 사업이 차질 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국가시범도시 AI데이터 센터 구축, 스마티스티 국가 산단 지정, 자율차 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연구개발 지원”등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 신기술 등이 자유롭게 적용될 수 있는 ‘규제 샌드박스’의 조속한 도입도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특히, 세종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는 직주근접의 도시로 계획된 만큼 기존의 용도지역에 기반을 둔 도시계획에서 과감히 탈피할 필요가 있다며 현행 주택특별공급제도도 획일적 규정에서 벗어나 지역 실정에 맞게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세종시의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가 단순히 하나의 신도시 건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세계 최초, 최고의 스마트시티 플랫폼 모델을 만들어 각 지자체와 전 세계로 확산시킬 수 있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건의할 것”이라며 “스마트시티 시범도시와 관련된 혁신성장 사업도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