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노지고추 관수시설 폭염·가뭄대비 효과 톡톡
가뭄대비 관수설치로 고추 수확 안정생산 및 품질향상 도모
2018-08-09 박제화 기자
노지고추 관수시설은 계속되는 폭염으로 고추밭의 토양 건조를 예방하고 꽃봉오리나 어린열매가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노지고추가 자라는 적당한 온도는 25∼28℃이나 한달 이상 30℃이상의 고온이 지속되면 고추 꽃 수정불량에 의한 결실이상으로 수확량이 감소하고 야간의 고온은 수분의 소모를 가져와 시들음 증상을 보인다.
농업 기술센터 관계자는 “신암면 별리 농가 등 5농가에 노지고추 점적관수 시설을 설치해 가뭄대비 큰 효과를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범사업을 확대 추진해 고추 안전생산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