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읍, 농업용 드론으로 항공방제

2018-08-09     최명오 기자
[충청신문=청양] 최명오 기자 = 청양읍(읍장 이영훈)은 올해 처음으로 지원된 농업용 드론으로 벼 농사를 짓는 농가가 성공적으로 방제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농업용 드론을 통한 방제는 무인헬기에 비해 작고 가벼워 사용이 편이하고 조작도 쉬우며 특히 드론을 통한 항공방제는 농가가 직접 포장을 다니지 않고 방제를 할 수 있어 노동력이 크게 절감되고 방제시간도 짧아 사용농가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좌3리 최정기(60)씨는 10ha정도의 논 농업에 종사하는 대농으로 해마다 방제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중에 올해 농약살포기 지원사업(도비25%+군비25%)으로 여러 차례 교육과 실습을 통해 본격적인 방제활동을 했다.

이영훈 청양읍장은 “농촌에서 농업에 종사하는데 큰 어려움 중 하나가 고령화 및 일손부족인데 농업용 드론은 논 농업에 있어 이 모든 걸 한번에 충족시켜 줄 수 있는 획기적인 장비로서, 앞으로 지원확대를 통해 많은 농가가 혜택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