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아파트 값 상승폭 유지, 세종은 하락세 전환

2018-08-10     이정화 기자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 하락폭이 소폭 줄어든 가운데 대전은 상승폭을 유지했고, 세종은 보합세에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10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8월 첫 주(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매매가는 전주대비 0.03%, 전세가는 0.08% 하락했다.

대전 지역은 상승폭이 지난주와 같은 0.02%를 유지했다.

세종은 전주 0% 보합세에서 -0.05%으로 하락 전환했다.

매도·매수 희망 호가 격차로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행복도시 내 비선호 지역 하락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충북은 -0.19%, 충남은 -0.12% 떨어져 약세를 지속했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모두가 부진한 가운데 충남만 하락폭을 넓혔다.

충남은 지난주(-0.03%)보다 더 내려간 -0.07%를 기록했다.

그 외 대전은 -0.02%, 세종 -0.14%, 충북 -0.09%의 하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