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비전 마련

2018-08-12     정연환 기자
[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단양군이 남북 관계 개선에 따른 비전 마련을 위한 '2018 단양포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오는 18일 오후 4시 단양군 여성발전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4ㆎ27 판문점 선언 이후 추진되는 한반도 평화정착 과정과 민선 7기 단양군의 정책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통해 분야별로 조망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단양포럼(회장 최복수·청와대 국가안보실 선임행정관)이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남북관계 개선 및 민선 7기 정책방향 모색’이란 주제로 박춘섭 조달청장의 기조 강연도 열린다.

방병철 단양포럼 간사의 사회로 진행되는 심포지엄은 윤남근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남북관계 개선 세션의 주제 발표와 지정토론, 종합토론 등으로 펼쳐진다.

토론자로는 조덕진 행정안전부 안전소통 담당관과 장성현 환경부 규제개혁 법무담당관, 심인성 연합뉴스 미디어 전략팀장, 정삼철 충북 연구원 부장, 장장주 단양군 기획감사실장 등이 나선다.

2006년 결성돼 서른여덟 번째를 맞는 단양포럼은 단양 출신 전·현직 판·검사, 대학교수, 중앙부처 공무원, 언론인 등 120여 명이 참여해 단양과 중앙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 발전을 꾀하고 있다.

방병철 간사는 "이번 심포지엄은 자칫 멀어 보일 수도 있는 미래까지 포함한 넓은 주제로 민관 거버넌스 관점에서 새로운 개념의 틀과 협치, 비전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