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물관리 혁신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2018-08-15     이정화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14일 물관리 혁신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15건의 수상작에 총 144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사진제공=한국수자원공사)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는 14일 물관리 혁신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지난 3월부터 5월 말까지 진행된 이 공모에는 총 500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공사는 전문가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총 15건(대상 1건, 최우수상 3건, 우수상 3건, 장려상 8건)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상장과 함께 대상 상금 300만원 등 총 144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대상에는 물 활용 사회적 가치 실현 방안을 제시한 ‘사람을 바꿀 수(水) 있는 깨끗한 수(水)’가 선정됐다.

노숙인 쉼터·노숙 현장에 이동식 목욕차량이나 세탁차량을 배치해 이들의 외관을 개선하고 사회 복귀를 돕자는 아이디어다.

공사는 공익성과 물의 새 가치를 제시한 수상작을 ‘사회적 가치 실현 과제’로 선정해 실행을 구체화하고, 기술성 수상작은 벤처기업 육성 과정 ‘물산업 스타트업’과 연계해 기술개발과 검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학수 사장은 “물 관련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물 관리 혁신방안을 마련할것"이라며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