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병천면 복지이장, 사랑의 순대국밥 전달

8월 후원식당 ‘아우내본가순대’ 행복나눔 가게 현판식도 진행

2018-08-16     임재권 기자
천안시 병천면이 ‘사랑의 순대국밥 이어달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14일 ‘아우내본가순대’가 순대국밥을 후원하게 되면서 ‘행복나눔의 가게’ 현판이 걸리고 있다.
[충청신문=천안] 임재권 기자 = 천안시 병천면(면장 장준)은 ‘사랑의 순대국밥 이어달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병천면은 ‘사랑溫(on) 마을 만들기’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음식점 12개소와 연계해 독거노인과 위기에 처한 가구를 대상으로 순대국밥이어달리기 사업을 펼치고 있는 것.

병천면은 매월 둘째 주 화요일을 ‘행복나눔의 날’로 지정해 자원을 발굴하고 연계하는 데 힘쓰고 있으며, 끼니를 거를 위험이 있는 대상자들에게 복지반장이 직접 후원으로 마련된 순대국밥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아우내본가순대(대표 조선희)’가 순대국밥을 후원하게 되면서 8월 후원식당으로 ‘행복나눔의 가게’ 현판을 전달받았다.

조선희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류제돈 용두1리 이장은 “더운 날에 식사를 잘 챙겨드시지 못하는 어려운 분들이 많은데, 후원해주신 국밥으로 맛있게 식사하시는 모습을 보니 참 뿌듯하고 후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