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수목 관수 및 병해충 방제작업 총력

제5019부대·풍남레미콘 등 12대 차량·50여 명 동원

2018-08-20     김정기 기자
관수 작업중인 제5019부대 차량. 사진=증평군 제공
[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증평군은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수목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원 및 가로녹지 등 주요 경관 조성지의 수목 관수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가뭄이 시작되던 지난 7월 중순부터 집중적인 관수작업을 실시했으나 지속되는 가뭄으로 식재한지 10여 년이 지난 수목에서도 잎이 마르고 병해충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나타나게 돼 지난 12일부터 대상을 넓혀 대대적인 관수작업과 방제작업을 시작했다.

관수작업에는 군을 비롯해 제5019부대와 풍남레미콘 등의 지원차량을 포함한 총 12대의 작업차량과 50여 명의 인력이 동원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유례없는 폭염으로 가로수 및 공원녹지에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병해충방제 및 관수작업에 총력을 기울여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열 군수는 지난 11일 긴급회의를 소집해 수목 병해충방제 및 관수작업에 철저를 기할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