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드림스타트, 취약아동 ‘맞춤 한방치료’ 지원

비염·아토피·성장부진 아동 35명 면역력 강화 치료 지원

2018-08-22     이용민 기자
세종시 드림스타트가 오는 12월말까지 비염, 아토피, 성장부진을 앓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 35명을 대상으로 ‘맞춤 한방치료’를 지원한다.
[충청신문=세종] 이용민 기자 = 세종시 드림스타트가 오는 12월 말까지 비염, 아토피, 성장부진을 앓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 35명을 대상으로 ‘맞춤 한방치료’를 지원한다.

아동별 진단결과에 따라 수립된 개인별 치료계획을 바탕으로 증상완화 및 면역력 강화를 위한 내원치료(침, 뜸, 광선치료 등)와 약재치료를 병행해 지원된다.

세종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정기적인 내원치료와 함께 치료효과 극대화를 위해 치료 전 주 양육자를 대상으로 질환별 원인과 증상, 치료법, 가정 내 유의사항 등에 관한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드림스타트는 ▲예방접종지원 ▲건강검진 ▲치과치료 ▲유제품지원 ▲생활체육교실 등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9월부터는 ▲안경지원 ▲인지능력검사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영옥 여성아동청소년과장은“어른들의 무관심과 가정형편 등으로 치료가 지연되거나 증상이 악화돼 고통 받는 아동은 없어야한다”며“앞으로도 시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맞춤형서비스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