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후보, 지역위원회 각별히 지원···'20년 총선 압승 위한 밑거름 다질 터'

민주당 당정협의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대책 발표...전국 소상공인·자영업자 2000명 이 후보 지지선언

2018-08-22     임규모 기자
전국 소상공인·자영업자 2000명이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해찬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더불어 민주당 당 대표 후보인 이해찬 후보가 22일 기초·광역단위 당정 협의를 정례화·내실화하고 원외 지역위원회는 각별히 지원해 2020년 총선 압승을 위한 든든한 밑거름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를 위한 자치분권 5대 공약도 발표했다. 우선 진정한 자치분권 시대를 열기 위해 주민자치권을 확대하고 지방정부 3대 자치권이 보장된 ‘자치분권 개헌’을 관철시키겠다고 했다.

민주당내에 지방자치특별기구(지방자치 연구소 등)를 설치해 지방정부 및 지방의회 정책지원을 강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강력한 재정분권 계획도 제시했다. 국세, 지방세 구조를 개선해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문재인 정부의 143개 지역공약이 제대로 이행되도록 당에서 예산을 점검하고 정부 지원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날 더불어 민주당도 당정협의를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전국의 소상공인·자영업자 2000명도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시민경제의 주축인 소상공인들은 경기불황으로 인한 매출감소, 불공정한 시장구조, 임대료 인상 등의 어려움 속에서 재벌 대기업의 독과점 구조와 불공정한 갑을관계로 인해 격차가 심화되는 상황”이라며 “이제는 경제민주화와 공정한 시장경제질서 실현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 파트너이자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민생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 경제 난국을 돌파할 적임자”라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특히, “이 후보가 공약으로 제시한 당 대표 직속 ‘민생경제연석회의’를 설치해 자영업·소상공인이 참여하도록 했다”며“이는 정책의 객체가 아닌 주체로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으로 환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