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 부여 백마강 카누경기장에서 열려

2018-08-29     김남현 기자
[충청신문=부여] 김남현 기자 = 제36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가 9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부여 백마강 카누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최근 제18회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 카누용선 남북 단일팀이 여자부 500m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여자팀 주장을 맡은 부여군청 소속 김현희와 남측 남녀선수단을 이끌고 있는 박규 부여군청 감독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회가 열려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번 전국카누선수권대회는 (사)대한카누연맹이 주최하고 충남도카누협회가 주관해 3개 종목(200m, 500m, 1000m), 5개 부문(K-1, K-2, K-4, C-1, C-2)으로 중·고·대·일반부 남·여로 나누어 진행된다. 남자부 C-4 500M, 여자부 C-2 200m가 시범 종목으로 치러진다.

대회에 앞서 9월5일에는 백마강 카누경기장에서 국가대표 후보선수 선발전 남자(K-1 1000m, C-1 1000m), 여자(K-1 500m, C-1 500m)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전국 90개팀 1000여명의 선수단이 부여에서 약 일주일간 머물며 숙박시설과 주변시설을 이용할 예정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이 불편함이 없도록 각종 편의시설 확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