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체납징수 강력 추진한다

9월부터 11월 말까지 체납액 일제정리

2018-08-30     최홍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을 하반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해 강력한 체납징수 활동에 나선다.

구에 따르면 올 7월말 기준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은 각각 76억 원과 82억 원으로 총 158억 원에 달한다.

이번 체납액 정리기간 동안 자진납부 분위기 조성을 위해 모든 체납자에게 독촉장 발송 및 체납처분 예고문을 발송한다. 그 후 미납자에 대해서 재산압류, 압류부동산 공매의뢰, 채권압류 및 추심, 관허사업제한, 신용정보등록 등 맞춤형 체납징수 수단을 활용해 물샐틈없는 징수 활동에 나선다.

구 관계자는 "조세형평성 차원에서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고의적으로 납세의무를 회피하는 체납자의 경우에는 직접 방문해 납부를 독려한 후 강력한 체납처분을 할 예정"이라며 "그에 따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자진 납부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