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교육지원청, 윤봉길 청소년단 국외체함학습

- 윤봉길 의사 탄생 110주년, 거사의 길을 따라가다

2018-09-06     박제화 기자
[충청신문=예산] 박제화 기자 = 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중국 상해, 항주 일대에서 윤봉길 청소년단 40명이 참가한 나라사랑 거사의 길 현장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체험학습은 윤봉길의사의 의거지인 루쉰공원(홍구공원)을 비롯해 항주의 임시정부 청사 유적지, 가흥의 김구 선생 피난처 등을 돌아보며 역사 속의 독립운동가의 삶을 배우고 느끼는 계기다.

특히 올해는 윤봉길 의사 탄생 110주년이 되는 해이자, 내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앞두고 항일 독립운동사 탐구를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한편 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014년부터 윤봉길 의사를 비롯한 예산지역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실천하는 지역 청소년 리더 양성을 목적으로 윤봉길청소년단과 윤봉길교원동아리를 조직하여 운영하고 있다.

김장용 교육장은 “이번 탐방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청년 윤봉길의 삶을 배우고 실천하면서 나라사랑 정신과 바른 인성 함양을 통해 미래 핵심인재로 설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