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는 안돼요!”...찾아가는 어린이 인형극 “교육효과 UP”

괴산군 보건소, 어린이 눈높이 ‘찾아가는 흡연예방 인형극’ 실시

2018-09-09     지홍원 기자
[충청신문=괴산] 지홍원 기자 = 괴산군 보건소(소장 이영남)가 어린이 200여명을 대상으로 흡연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어린이 인형극’을 실시했다.

이번 인형극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7일까지 관내 11개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찾아가 진행했다.

인형극은 아이들과 대화하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공연이 이뤄졌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흡연과 간접흡연의 위험성, 음주의 위험성 등을 교육했다.

또 그림으로 만든 교구를 활용, 담배 및 담배에 함유된 유해물질, 흡연으로 인해 발생되는 질환에 대해서도 쉽게 설명했다.

인형극 종료 후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담배 그림에 금지스티커를 붙인 후 “담배는 안돼요”라고 외치고, 다함께 금연송에 맞춰 춤을 추면서 흡연예방교육을 마무리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유아기는 생활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인 동시에 예방교육의 효과가 큰 시기인 만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흡연예방을 위한 교육용 인형극을 마련해 흥미를 느끼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뿐 만 아니라 교육대상을 보다 넓혀 다양한 맞춤형 흡연예방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