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국가결핵관리사업 우수기관상

2018-09-09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가 적극적인 결핵안심국가사업 추진으로 실질적인 결핵 발생률 저하에 기여한 공로로 ‘2018년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결핵관리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시군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획기적인 결핵퇴치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잠복결핵사업의 성과 달성도 등 전반적인 결핵관리 현황을 반영해 실시됐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결핵균 노출 시 전파 및 파급력이 높은 집단시설 종사자 2631명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검진사업을 실시, 양성자 발견 및 치료를 위해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집단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결핵안심국가사업을 적극 추진, 국가결핵관리 패러다임을 환자·접촉자 관리에서 결핵발병 전 선제적 관리로 전환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7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세종시보건소 감염병관리팀과 질병관리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강산 시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결핵퇴치를 위해 다양한 결핵관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결핵 없는 세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