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장애인복지관, ‘백제의 문화를 찾아’ 행복 캠프

장애인 문화생활 욕구 해소·소외감 극복 위해 마련

2018-09-11     김정기 기자
캠프 단체사진. 사진=증평군장애인복지관 제공
[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증평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정찬연)은 지난 10일부터 1박 2일간 삼국시대 백제의 도읍인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행복캠프’를 운영했다.

‘백제의 문화를 찾아’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는 가을을 맞아 지역 내 장애인의 문화생활에 대한 욕구를 해소하고 소외감을 극복하기 위해 개최됐다.

캠프에 참여한 지역 내 장애인 40명은 백제문화단지(부여읍 합정리)와 국립부여박물관(부여읍 동남리)을 관람하고 부여읍 관북리에서 황포돛배 체험을 했다.

행사를 주관한 정찬연 관장은 “신체적 어려움 등으로 평소 여행을 즐기지 못한 여러분들이 캠프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더 멋진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충족하는 복지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