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박의광 농업연구사 ‘시설원예기술사’ 취득

2018-09-12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지난 7일 한국산업인력공단 제115회 국가기술자격시험 시설원예기술사에 박의광 연구사가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기술사는 관련분야에서 최고의 권위 있는 자격증으로 오랜 실무경력이 있어야 합격이 가능하다.

2017년 농화학기술사에 이어 2018년에는 시설원예기술사를 최종 합격해 2관왕의 영예를 누렸다.

시설원예기술사는 이상기후로 발생되는 작물의 생리장해·병해충 등의 해결방안에 대한 전문지식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이 분야에 연구·기획·설계·분석·시험 및 이에 관한 지도·감독 등 여러 분야의 전문기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어야 합격이 가능하다.

박 연구사는“기술사 준비 자체가 폭 넓은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연구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됐다” 며 “농업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되기 위하여 전국 최초로 박사학위, 기술사 3분야, 특허 3관왕을 모두 보유하기 위한 노력을 지금도 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의광 연구사는 충북대학교 생물학과 및 원예학과를 졸업했다. 이번에 최종 합격한 시설원예기술사 자격 이외에 농화학기술사, 종자기사, 식물보호 산업기사 등 8개의 국가기술 자격증을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