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충청본부, 서해선 복선전철 아산고가 상부 공사 착수

2018-09-16     이정화 기자
14일 서해선 복선전철 아산고가 상판 거치 작업 모습. (사진제공=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는 지난 14일부터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구간 중 안성천(아산호)을 횡단하는 아산고가의 상판 거치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아산고가의 지지대 역할인 수직 구조물 공사를 마쳤고 이날부터 아산고가의 수평 콘크리트 구조물을 바지선과 리프팅 타워를 이용해 지지대 상부에 올리는 공사에 들어갔다.

장봉희 본부장은 “서해선이 개통되면 충남과 경기 서부지역에서 수도권 접근 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향후 통일시대를 여는 간선철도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철저한 안전시공과 품질관리를 통해 고품질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현장에서 장 본부장은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 착공(2015년 4월) 이래 안전사고 없이 작업을 추진한 협력사 관계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한편 충청본부는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에 지금까지 1조5000억원을 투입했으며 이로 인해 약 3조4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만5000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내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