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교육청, ‘성교육 및 직업체험’ 성료

성폭력·성문제 예방 및 대처, 화훼직업체험 통해 진로 탐색 목적으로 마련

2018-09-16     정영순 기자
직업체험의 일환으로 천안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꽃바구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제공 = 공주교육지원청)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유영덕)은 관내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자 51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 충남청소년성문화센터와 천안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열린‘2018 특수교육대상학생 역량강화를 위한 성교육 및 직업체험’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성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고, 바람직한 성 가치관 확립 및 자기 의사를 분명히 표현해 성폭력 및 성문제를 예방하고 성폭력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자기보호 역량강화와 문제해결능력을 함양시키며 화훼직업체험을 통한 진로 탐색 등에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오전에는 충남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건전한 이성교제 및 건강한 성 의식과 성가치관에 대한 강의 및 체험학습, 성폭력 예방 인형극을 통한 성폭력 대처방법, 사춘기에서의 올바른 자기의사결정 훈련 교육을 실시하고, 오후에는 천안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꽃바구니 만들기 체험으로 이뤄졌다.

김인숙 장학사는 “오늘과 같은 성교육 및 직업체험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올바른 성가치관을 확립하고, 진로에 대한 명확한 가치관을 형성하여 본인과 타인에 대한 책임감 있는 성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