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제64회 백제문화제 ‘대박’ 예감

궂은 날씨에도 구름인파 ... 개막 축하쇼 ‘성황’

2018-09-16     정영순 기자
김정섭 공주시장이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우의를 입고 진지한 표정으로 제64회 백제문화제 개막 축하쇼를 관람하고 있다(사진 = 정영순 기자)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제64회 백제문화제가 14일 공주 금강 신관공원에서‘한류 원조, 백제를 즐기다’라는 주제로 화려하게 개막했다.

이날 개막 축하 행사에는 김정섭 공주시장, 정진석 국회의원, 박병수 공주시의회의장, 최창석 공주문화원장, 유영덕 공주교육장 등 50여명의 내빈과 관광객 및 시민들이 구름인파를 이룬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우의를 입고 참석해 함께 개막을 축하했다.

특히 시민들은 많은 인파에도 질서정연한 모습으로 성숙한 시민문화를 보여줘 축제장을 더욱 빛나게 했다.

이어진 축하쇼에서는 ‘주민과 함께’라는 컨셉으로 300여명의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만든 공연과, 백제춤 플레시몹을 선보였다.

또한 초대가수 서전진, 뉴이스트, 청하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화려한 디지털 불꽃놀이가 개막 첫날의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공주시에만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번 백제문화제는 14일부터 22일까지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개최되며, 폐막식은 오는 22일 공주 금강둔치에 마련된 주무대에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