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IC 만남의광장 공영주차장 정비사업 '급물살'

주차면수·보안등 확대 설치 및 화장실 리모델링…내년 하반기 완공

2018-09-18     정완영 기자
유성IC 만남의광장 공영주차장 전경.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유성IC 만남의광장 공영주차장 정비사업 부지에 대한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입지적정성 심사가 국토교통부를 통과했다.

구에 따르면 지난 5일 해당 사업부지 9036㎡ 면적에 대한 국토부의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입지적정성 심사를 진행해 12일 심사결과를 통보 받고 본격적인 주차장 정비사업 추진에 나섰다.

유성IC는 하루 평균 4만3000여 대의 자동차 수요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유성온천, 과학특구의 관문임에도 불구하고 만남의 광장 공영주차장은 조성 된지 25년이 지나 시설노후화로 인해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번 정비사업 주요 내용은 ▲주차면 220면으로 확대 ▲주차장내 CCTV 4대 설치 ▲가로등 26개 신규설치 ▲화장실 리모델링 등이다.

특히 가장 큰 불편함으로 언급됐던 만남의 광장 공영주차장 진·출입구의 위치가 市의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 건설사업으로 개선됨에 따라 정비사업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사업 추진을 위한 도시계획시설 결정 변경,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입지적정성 심사 등의 행정절차 이행을 추진해왔다"며, "다음달 안에 착공해 내년 하반기에 완공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