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지역 우수상품 특별판매전…판로활성화 계기

대덕구, 19일부터 구청 청렴관서 지역 중소기업 등 21곳 참여

2018-09-18     정완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 대덕구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덕상품 특별 판매전을 연다.

구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구청 청렴관(구 대강당)에서 전통시장, 소상공인, 영세개인사업자 등이 생산 판매하고 있는 지역의 우수 상품을 선보인다.

대덕구에 소재한 총 21개 업체가 직접 판매에 참여해 유통마진을 없애고 저렴한 가격으로 시민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판매 품목으로는 116년 3대째 가업을 승계하고 있는 무형문화재가 만든 옻칠목기용품, 28년 장인의 수제 구두, 대전 최초 여성제과제빵 기능장이 만든 빵 및 제과류, 여성CEO의 흑삼제품, 중리전통시장의 과일류, 대전 대표사회적기업인 ‘품앗이마을’의 로컬푸드 제품 등으로 추석 선물로 유용한 제품들로 구비됐다.

박진성 경제과장은 "이번 '대덕상품 특별 판매전'을 통해 대덕구의 우수상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장기적으로는 업체에 장기고객을 연결해 주는 것에 목적이 있다"며, "이번 행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지역우수상품의 판로개척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