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근흥중, 충청남도민체육대회 금메달 3개 획득

육상 1500m·3000m 우승(2관왕), 유도=73kg 우승

2018-09-18     신현교 기자
[충청신문=태안] 신현교 기자 = 태안 근흥중학교(교장 류재식)는 지난 13일부터 16까지 4일간 충남 태안에서 열린 제70회 충남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해 육상 1500m와 3000m, 유도 -73kg급에서 우승해 최종적으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태안에서 열린 제70회 충남도민체육대회는 육상, 유도, 축구, 수영 등 25개 종목의 경기가 28개 경기장에서 이뤄졌으며 참가인원은 5만9000명으로 비교적 큰 규모의 대회이다. 이와 같은 큰 대회에서 충남 태안군은 사상 첫 종합우승의 쾌거를 이뤄냈다.

태안군이 충남도민체육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근흥중학교의 3개 종목 금메달 획득이 한 몫을 했기 때문이다.

근흥중학교 3학년 김성주 학생은 철인 3종 경기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이는 학생으로 이번 도민체전 1500m와 3000m경기 모두 금메달을 획득해 육상 경기에서 2관왕을 했고, 3학년 김진태 학생은 유도 -73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충남도민체육대회에 참여한 3학년 김성주 학생은 “육상 경기에서 2관왕을 할 수 있어서 너무 기뻐요. 앞으로 꾸준히 훈련해서 더 좋은 성과를 거두고 싶어요”라고 말했고, 3학년 김진태 학생은 “유도 결승전에 올라오기까지 고난과 역경을 거쳤는데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이 경험이 앞으로 제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