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방포초, 꿈을 Job는 제주도 수학여행

2018-09-18     신현교 기자
[충청신문=태안] 신현교 기자 = 태안군 방포초등학교(교장 인향자)는 지난 12일~14일 ‘꿈을 Job는 가을여행으로 4~6학년을 대상으로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사전에 각 반 담임교사와 교통질서 및 공공질서 지키기, 성폭력·유괴예방, 식중독 예방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12일 이른 아침부터 운동장에 모인 학생들의 눈빛에는 수학여행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었다.

첫째날은 청주공항을 출발해 제주공항에 도착한 이후 곶자왈의 환상숲, 소인국 테마파크, 테디베어 박물관 체험을 했다.

둘째 날에는 제주해녀 박물관, 만장굴, 용눈이 오름 레일바이크, 세계자연유산센터의 일정을 진행하고 나서 숙소에 모여 학급 다모임 및 체험활동을 했다.

마지막 날에는 수목원테마파크, 이호테우 해변 및 용연다리를 관람 후 비행기를 타고 청주공항에 도착해 학교로 돌아왔다. 학생들은 3일간의 빡빡한 일정을 무리 없이 소화하며 제주도에 대한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5학년 김○○ 학생은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고, 과학시간에 배웠던 화산활동 후 생긴 지형을 실제로 볼 수 있어서 신기했어요. 그리고 처음 타 본 비행기에서 구름을 내려다보니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인향자 방포초등학교 교장은 “이번 2박 3일 동안 본교에서 실시한 수학여행을 통해, 현장 체험 학습 과정에서 견문을 넓히고, 단체 생활에서의 지켜나가야 할 규칙과 질서를 익혀 공동체 의식을 기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