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병무청, 동원훈련 예비군 대상 사전예방활동 강화

2018-09-18     정완영 기자
18일 대전충남병무청은 병력동원훈련에 참가하는 예비군 100여 명을 집결지인 공주대학교에서 세종 연서 동원훈련장까지 이동하는 집단수송 동원훈련을 했다. 사진은 공주보건소가 메르스 확산 우려로 체온을 재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충남병무청(청장 정복양)은 18일 병력동원훈련에 참가하는 예비군 100여 명을 집결지인 공주대학교(공주시 신관동)에서 연서동원훈련장(세종시 연서면)까지 이동하는 집단수송 동원을 했다.

이날 차량 이동에 앞서 최근 메르스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이에 대한 예방을 위해 체온 측정과 문진을 했다.

체온 측정은 공주보건소의 협조를 받아 이뤄졌고, 훈련장에 도착한 후에는 다시 한 번 군의관의 검진을 받은 후 입영해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충남지방병무청 관계자는 "메르스 사태가 안정화될 때 까지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협조를 더욱 강화하여 동원예비군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인 또는 동거가족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거나 의심되는 경우 지방병무청에 연락하면, 병력동원훈련소집을 사전에 연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