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24일 서산해미읍성서 다양한 민속행사 개최

투호놀이·윷놀이 등 다양한 체험행사 진행

2018-09-19     류지일 기자
오는 24일 오후 서산해미읍성에서 추석맞이 민속행사를 개최한다.
[충청신문=서산] 류지일 기자 = 서산시는 오는 24일 오후 서산해미읍성에서 추석맞이 민속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잊혀가는 세시풍속과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속놀이 체험장에서는 투호놀이, 윷놀이, 굴렁쇠 굴리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짚풀공예, 다듬이, 삼베짜기 등 전통공예 시연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전통복식체험, 인절미 만들기, 가마솥 고구마, 옥수수 시식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이번에는 관내 국악공연 전문팀인 '뜬쇠예술단'이 사물놀이, 모듬북, 퓨전 국악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는 등 예년보다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준우 서산시문화시설사업소장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추석연휴 서산해미읍성을 찾아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12일부터 3일간 서산해미읍성에서는 '조선시대 탱자성 만나다'를 주제로 제17회 서산해미읍성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