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거리축제 개최… ‘군민은 즐기고! 지역상권은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관광객 대화합의 장 만들어
2018-09-20 신현교 기자
관광도시 태안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원도심 시장 상권의 활기찬 본모습을 회복하기 위해 올해로 9회째 열리는 ‘태안거리축제’는 오는 10월 27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앙로와 태안특산물전통시장 및 서부재래시장 일원에서 펼쳐지며 군은 올해 도비를 포함해 총 7천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태안거리축제는 2016년 1만1000명, 2017년 2만5000명이 참여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여 군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태안군을 대표하는 축제가 되고 있다.
군은 이번 축제를 ▲태안을 넘어 지역구분없이 모두가 어우러지는 대화합의 축제 ▲중앙로 상가, 전통시장과 연계한 차별화된 상권중심의 축제 ▲전통시장 및 중앙로 상점의 경제적 활력을 불어넣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 군은 중앙로에 특산물 판매장 및 먹거리 장터 부스를 운영하고 ▲각종 체험행사 ▲연예인 초청공연 ▲길거리 공연 ▲노래자랑 등 다양한 이벤트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행사기간동안 태안특산물전통시장에서 열리는 특산물 판매와 요리경연 대회, 서부재래시장에서 펼쳐지는 ▲전통음식체험 ▲고객감사행사 ▲행운권 추첨 ▲거리공연 등을 지원하여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도비공모사업으로 전통시장 최적화 사업에 선정된 태안특산물전통시장 주말장터에 도비 2천 5백만원를 포함한 총 5천만원을 지원하여 거리축제 후에도 주말장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군민들이 꾸준히 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힘쓰기로 했다.
김은미 경제진흥과장은 “태안거리축제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와 각종 이벤트 행사, 체험행사, 농·특산물 판매행사 등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지역을 불문하고 남녀노소가 어우러지는 대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