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관평중 예드림홀 개관, '통합예술교육' 실현

'예술이 일상이 되고, 일상이 예술되는' 창의·감성교육의 장

2018-09-20     한유영 기자
설동호 대전교육감과 200여명의 인근 지역주민·학부모·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예드림홀(藝 -Dream)이 20일 개관식을 가졌다.(사진=대전교육청 제공)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예드림홀(藝 -Dream)이 20일 대전관평중학교에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과 200여명의 인근 지역주민·학부모·학생이 참석했다.

예드림(藝 -Dream)홀 구축사업은 대전교육청이 2018년도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예술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꿈을 주는 장소라는 뜻이다.

음악회·연극·무용·댄스·밴드·풍물 등이 가능한 무대·방음시설·방송장비 등을 갖췄으며 앞으로 학교 내 소공연장으로 운영하게 된다.

미래사회는 미적 가치와 감성적 가치가 존중되고 상상력이 중시되는 사회이기 때문에 소통·협업능력 등이 요구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창의성과 감성이 핵심역량으로 부각되고 있어 학교예술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정리다모 교장은 "예드림홀이 구축되면서 자유학기의 각종 예술수업과 방과후학교 수업, 예술 및 자율동아리 등 학교예술교육의 발현 장소를 제공함으로써 예술이 일상이 되고, 일상이 예술되는 다양한 교과간 통합 예술 교육이 가능해지고 영화·연극 교육과의 연계를 통해 즐거운 학교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전교육청은 창의·융합형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21년까지 약 30억원을 투자해 20개 초·중·고교에 예드림홀(소공연장)을 구축하고 학교예술교육 활동을 위한 기반시설과 맞춤형 지원체제를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