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경찰서, 심야시간 전통시장 절도범 검거

2018-09-20     신현교 기자
[충청신문=태안] 신현교 기자 = 태안경찰서(서장 김영일)는 지난 10일부터 26일까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특별치안활동 기간을 설정하고 강화된 경찰활동을 하던 중 19일 새벽 2시 40분경 태안CCTV통합관제센터 직원으로부터 “전통시장 내 한 식당 앞에 보관중인 술을 어떤 남자가 가져간다”는 신고전화를 받고 태안지구대 순찰차가 긴급 출동하였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관제센터 직원으로부터 도주경로 및 인상착의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받아 범행 현장으로부터 3㎞ 떨어진 태안읍 중앙로일대에서 경찰관을 보고 도주하는 범인을 발견해 절도 혐의로 검거하였다.

태안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은 전통시장 일대를 화상순찰하던 중 수상한 사람이 식당 앞을 서성이는 것을 확인하고 유심히 지켜보던 중 소주를 봉투에 담아 도주하자 신속하게 태안경찰서112종합상황실에 신고하였고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화상순찰을 통한 추적으로 범인의 인상착의와 도주경로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출동경찰관에서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기지를 발휘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