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팀 ' MK챌린지 with 배틀그라운드' 우승

전국 86개팀 참여…한남대 'Hannam_U' 우승컵·상금 300만원 차지

2018-09-23 한유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한남대 학생들이 전국 최고의 '명사수'로 이름을 올렸다.

한남대는 지난 16일 서울 상암동 '페이스북 게이밍 아레나'에서 열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2018 MK챌린지 with 배틀그라운드'에 참가한 한남대 학생팀 'Hannam_U'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게임 개발사 펍지가 지난해 출시한 배틀그라운드는 100명이 참여해 한 명이 남을 때까지 전쟁을 치르는 총쏘기 게임이다. 출시 직후 글로벌 플랫폼 스팀에서 가장 빨리 팔린 게임 기록을 세우는 등 전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 86개 팀이 참여해 치열한 온라인 예선에 거쳐 본선에 오른 16개 팀이 총 5라운드 동안 쌓은 점수를 총합해서 순위를 매겼다.

컴퓨터통신무인기술학과·경영학과 학생 4명으로 구성된 한남대 'Hannam_U'팀은 공동 2위를 차지한 경희대팀과 상명대 천안캠퍼스팀을 제치고 영예의 우승컵과 우승상금 300만원을 차지했다.

e스포츠는 2018 아시안게임에서 최초로 시범 종목으로 채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