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봉산지키기주민대책위, 성명서 발표

20일 주민의견 수렴위한 민관협의체 구성 제안

2018-09-24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일봉산지키기주민대책위(이하 주민대책위)는 20일 주민 의견 수렴과 민관협의체 구성을 제안하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주민대책위가 '천안시 일봉근린공원(민간공원) 조성사업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민관협의체 구성'을 환영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한 것.

천안시장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하는 A4용지 1장 분량의 성명서는 일봉산이 난개발로 훼손되지 않도록 주민 의견의 폭넓은 수렴을 촉구하고 있다.

주민대책위는 이와 함께 이날 오후 천안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천안시의 일방적인 민간공원특례사업으로 추진중인 일봉공원 대규모 아파트 건설사업에 대한 주민 반대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천안시는 주민대책위의 민관협의체 구성 제안에 대해 즉각적인 수용의사를 표명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시는 투명하고 공정하게 주민의견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민관협의체 구성방안이나 세부적인 추진절차에 대해 주민대책위의 제안을 반영, 검토를 약속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주민동의 없는 일방적 추진으로 시민과 일봉주민의 휴식터이자 천안의 허파인 일봉산 보전을 염원하는 천안시민들과의 갈등해소가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형식적인 민관협의체 구성이 되지 않도록 이를 통해 대안을 찾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을 촉구했다.

주민대책위는 성명서를 통해 21일 현재 일봉공원 대규모 개발을 반대하는 5460명의 주민서명을 천안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