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아산 학생 연극·뮤지컬 발표회 성황

바른 인성 함양으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

2018-09-26     박재병 기자
뮤지컬 발표회 모습(사진제공=아산교육지원청)
[충청신문=아산] 박재병 기자 =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심훈)은 21일,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20회 아산 연극·뮤지컬 발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8일 아산배방중학교 소행성17호 연극 동아리의 '도레미파솔라시도‘ 작품을 시작으로, 초등학교 2팀, 중학교 3팀, 고등학교 7팀 총 12개 학교의 연극 동아리 발표와 아산시 청소년 연합 연극단 ’들불‘의 축하 공연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발표회는 아산교육지원청과 충남학생교육연극협의회이 주관하여, 학생들이 연극을 통해 감성을 키우고,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삶을 이해하며,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시간으로 이어져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특히 아산 지역은 2001년부터 관내 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연극 동아리 공연으로 펼쳐진 ‘아산학생연극제’가 꾸준하게 이어져 오고 있어, 아산 학생 연극·뮤지컬 발표회의 의미를 더하였다. 이번에는 처음으로 초등학교 연극 동아리가 함께 참여하여, 초등학생들의 표현 기회를 열어, 아산 관내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연극 동아리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예술·문화 경험을 통한 타인에 대한 배려와 소통 능력을 가진 문화 시민을 양성하기 위해 학생 예술·문화 분야를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