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국제적 기술력 재입증

F1 2020~2023시즌 타이어 공급 위한 기술 승인 받아

2018-09-27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한국타이어가 국내 최초로 국제 자동차연맹 주관 세계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포뮬러 1(F1) 월드 챔피언십' 2020~2023 시즌 타이어 독점 공급을 위한 '기술 승인'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기술 승인에 따라 연맹에서 요구하는 기술과 안전 요건을 충족하고 국제적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앞서 한국타이어는 지난달 29일 연맹에 F1 타이어 공급 입찰서를 제출했고 심사를 거쳐 기술 승인을 획득해 본격적인 협상 과정에 들어갔다.

한편, F1은 700마력이 넘는 하이퍼 엔진을 탑재하고 주행하는 세계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다. 시속 350㎞를 넘나드는 속도로 레이스를 펼치는 만큼, 최상위 수준의 타이어 기술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