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학관, "한글날 의미있는 문학체험 프로그램 함께해요"

이중세 소설가·손미 시인 강연, 문학체험지 활동 등

2018-09-28     한유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은 오는 9일 제572돌 한글날을 맞아 대전문학관과 계룡문고에서 한글날 문학체험 프로그램 행사를 무료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지역문학가치공유를 위해 ▲문학체험지 활동(나에게 쓰는 편지·문학작품 속 우리말 찾아보기 등) ▲시화 순회전시 ▲온·오프라인 이벤트(순우리말 찾기 등을 통한 시 콘텐츠 제공) 등 다양한 문학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우리말과 문학의 힘을 주제로 작가초청특강을 개최해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날 대전문학관에서는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이중세 소설가의 강연을 만나볼 수 있으며 계룡문고는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손미 시인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

강의참여자를 대상으로 작가친필저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문화재단(http://www.dcaf.or.kr)·대전문학관 홈페이지(http://www.dlc.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대전문학관(042-626-5022)으로 하면 된다.

이중세 소설가는 대전대 문예창작학을 졸업해 토지문학제 평사리문학대상 소설부문(2013)·전국창작희곡공모전 금상(2015) 등을 수상했으며 저서는 '파국(2017作)'·'삼키는 칼(2017作)' 등이 있다.

손미 시인은 한남대 문예창작학을 졸업하고 문학사상 신인문학상(2009)·김수영문학상(2013) 등을 수상했으며 저서는 '양파공동체(2013作)', '시, 극을 방문하다(2014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