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두시에 만나요'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

화정초서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 뛰뒤방방 등 전단지 배부

2018-09-30     정완영 기자
지난 28일 대덕구가 화정초등학교에서 교통안전캠페인을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지난달 28일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 목표 달성을 위해 화정초등학교에서 '두시에 만나요' 교통안전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날 캠페인은 대덕모범운전자지회, 녹색어머니대덕구지회, 대전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대덕지회, 한국교통안전시민협회, 오정동 제1경로당, 보행지킴이와 대덕경찰서, 대덕구 직원 등 약120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피켓과 현수막 등을 활용해 ▲뛰뒤방방(횡단보도 건널 때 '뛰'지 않기, 차로 변경시 앞과 '뒤'살피기, 차로변경시 '방'향등 켜기, 안전한 '방'어운전하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1km 걷기 ▲생애주기별 실천약속 ▲교통문화 먼저가슈 ▲페달보조방식 전기자전거 안전하게 탑시다! ▲승용차요일제 참여, 대전사랑의 시작입니다 ▲불법 주정차 단속 등의 맞춤형 홍보활동에 적극 나섰다.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오정동 제1경로당을 방문해 '횡단보도는 초록불에 건너세요~' 초록리본 달기 이벤트를 통해 어르신들의 무단횡단 등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매월 22일을 교통캠페인의 날로 정해 지속적인 캠페인을 펼쳐 주민들의 교통안전문화 정착의 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