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터만 누르면 작품이 됩니다”

대전시, 대청호 억새밭 등 가을 출사지 소개

2018-10-07     황천규 기자
대청호 억새밭.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청명한 하늘과 시원한 바람이 있는 가을,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인생사진을 남겨보는 건 어떨까?

시는 대전관광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 카메라 셔터만 눌러도 명 풍경을 담을 수 있는 ‘가을 명품출사지’를 소개한다고 7일 밝혔다.

시가 소개하는 가을 명품출사지는 ▲가을바람에 일렁이는 은빛물결 억새밭과 국화전시회(대청호 오백리길 제4구간) ▲황금빛 풀잎 걷는 길, 국립대전현충원 은행나무길 ▲연분홍 코스모스 필 무렵, 장동만남공원과 코스모스축제 ▲국화향 가득, 꽃길만 걸을 수 있는 유림공원 국화전시회 ▲ 작은 연못과 배롱나무가 운치를 더한 우암사적공원 등이다.

시는 3월부터 월별 테마여행을 소개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지난 8월 ‘첨벙첨벙 물놀이’장소를 안내하고, 9월에는 “예술, 숲속을 걸어요”를 주제로 대전문화예술단지와 가까운 휴양림을 소개한 바 있다.

시는 오는 11월과 12월에는 추위 녹이는 온천여행과 야간 관광명소를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