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인적성 준비 비용 평균 6만3천원

2018-10-09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이달 들어 매주 주말 대기업 신입공채 인적성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오는 13일에는 LG그룹, KT그룹, GS그룹 계열사들이 인적성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SK그룹과 CJ그룹은 14일, 삼성그룹은 21일 인적성검사를 진행한다.

올 하반기 신입공채를 준비하는 취준생들은 대기업 인적성검사 준비를 위해 평균 6만3000원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잡코리아가 올 하반기 대기업 신입공채에 지원한 취준생 508명을 대상으로 ‘대기업 인적성검사 준비 방법과 비용’을 조사결과,‘인적성검사를 준비했다’는 응답자는 66.5%에 달했다.

특히 이들이 대기업 인적성검사 준비를 위해 사용한 비용은 일인당 평균 6만3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3년 전(2015년 10월) 동일조사 결과 5만2000원으로 집계된 것에 비해 1만1000원(21.2%) 높아진 수준이다.

취준생들이 가장 많이 공부하는 인적성검사 과목은 ‘수리’와‘추리’ 영역 이었다.

‘수리’ 영역을 공부하고 있다는 취준생이 56.5%(복수응답)로 가장 많았고 이어 ‘추리’ 영역을 공부한다는 취준생이 39.3%로 많았다.

뒤이어 공간지각·시각적사고·도형(29.6%), 언어(20.7%)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