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22회 노인의날 기념식… 9988행복나누미 발표회 개최

2018-10-11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는 제22회 노인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 및 9988 행복나누미 경연대회를 11일 청주CJB미디어센터에서 도내 노인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노인의 날은 나라발전과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다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자 국가에서 지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1부 기념행사, 2부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회(시군 12개팀)로 진행됐다.

9988 행복나눔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치열한 지역예선에서 선발된 경로당 어르신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기량을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노인복지분야 유공자로는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 김상조, 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단체), 영동 서금경로당 유용선, 옥천 이원새마을금고 박영웅이 유공자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청주시 율량사천동 차낙오, 옥천군 용암경로당 이영광, 보은군지회 이상철, 진천군지회 윤기봉, 단양군지회 박창두, 괴산군 불정면 정인목, 음성군 노인복지관 정양자,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단체) 등이 노인복지 유공자로 선정돼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9988행복나누미사업은 2012년 시범사업으로 70명의 행복나누미로 1200개 경로당에 30%정도 보급에 불과했다.

하지만 시행 7년째인 지금 행복나누미 수가 3배이상, 예산은 8배이상 증가해 전체 경로당의 82%(3337개소)가 수혜를 받고 있다.

현재 전국 유일무이의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창섭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전국에서 ‘최초’, ‘최고’, ‘유일’이라는 수식어가 따를 정도로 노인 사업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우리도가 하고 있다” 며 “어르신들의 건강이 충북의 건강이고 충북의 건강이 충북의 발전이라는 신념으로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