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불소바니시 도포사업 시행

2018-10-15     정연환 기자
[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단양군보건소는 오는 31일까지 10개교 초등학교 아동 1000여명을 대상으로 충치예방 효과가 뛰어난 불소바니시 도포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충치예방과 구강질환을 조기 관리해 올바른 치아관리 습관을 가지도록 유도하고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위해 마련됐다.

불소바니시 도포는 개인별 잇솔질 후 고농도의 불소화합물을 치아표면에 직접 발라 불소가 치면에 침투하게 함으로써 충치에 대한 내산성을 증가시켜 치아우식증을 예방하는 시술이다.

불소도포 후 충분한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약 30분간 물 포함 음식물 일체를 섭취하지 않아야 하며 침이 고이거나 생기는 경우에도 침을 뱉지 말고 삼켜야 한다.

또한 양치질은 도포한 날 취침 전에 하는 것이 좋다.

불소도포는 약 40%의 충치 예방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6개월 후에는 상당부분 소실될 수 있으므로 연 2회 실시하는 것이 좋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아동들이 올바른 잇솔질법과 충치 등 각종 구강질환 등을 이해하고 치아건강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