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청소년 북 콘서트 ‘성황’

‘꿈꾸는 다락방’ 이선준 대표의 사회로... 류지남 시인, 김홍정 작가의 대담 형식으로 진행

2018-10-18     정영순 기자
‘꿈꾸는 다락방’ 이선준 대표(사진 右)의 사회속에 류지남 시인(사진 中), 김홍정 작가(사진 左)의 대담 형식으로 ‘청소년 북 콘서트’가 진행되고 있다(사진 = 정영순 기자)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는 ‘김홍정 작가와 함께하는 청소년 북 콘서트’를 지난 17일 오후 7시 공주시립도서관 강북관에서 청소년 및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공주지역 작가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지역문학을 활성화시키고, 청소년 및 시민들에게 책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공연으로서 정서적 힐링과 문화예술 및 감성지수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번 북 콘서트는 장편소설 ‘금강’으로 이름을 널리 알린 김홍정 작가와 함께 작가의 작품 ‘금강’ 과 ‘의자왕 살해사건 : 은고’ 에 대한 이야기를 ‘꿈꾸는 다락방’ 이선준 대표의 사회로 류지남 시인, 김홍정 작가의 대담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유벨톤 피아노 3중주의 연주가 더해져 풍성한 가을 저녁시간을 한층 더 선사했다.

오명규 시립도서관장은 “지역작가와 함께한 이번 북 콘서트를 통해 청소년 및 시민들에게 우리지역 작가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고, 가을밤 책과 음악으로 따뜻한 밤이 됐을 거라 생각한다”며“앞으로도 우리지역 작가와 문학에 보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홍정 작가는 ‘문학사랑’ 소설부문 신인작품상 수상으로 등단했으며, 공주여고, 공주고 등에서 30여 년 간 교사로 재직하다 퇴직하고 현재는 작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