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署, ‘학교폭력 예방’ 시네마 스쿨 & 친구야 걷자 프로그램

2018-10-21     김원중 기자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홍성경찰서와 홍성경찰서 청소년선도위원회는 홍성관내 중학생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네마 스쿨 & 친구야 걷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시네마 스쿨 & 친구야 걷자’ 프로그램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신청을 한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화 관람 후 함께 가두행진을 펼치면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벌이는 것으로 올해로 5회째 진행됐다.

홍성경찰서 청소년선도위원회 하창수 위원장은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친구와 한 번 더 이야기 하고 한 번 더 웃을 수 있는 계기가 돼 서로를 알아가고 관심 가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참석한 학생들은 영화 ‘원더풀 고스트’를 관람 후 홍성읍 고암공원에서 출발해 김좌진 장군상 오거리-조양문-홍주성 홍성군청 여하정까지 행진을 했으며 프로그램을 마친 한 학생은 “친구랑 함께 영화도 보고 경찰관 아저씨들과 캠페인도 하고 기억에 남을 토요일이 된 것 같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홍성경찰서와 홍성경찰서 청소년선도위원회는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 등 청소년의 바른 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청소년선도위원회는 지난 5월에도 청소년선도문화제를 개최한 가운데 문화제는 관내 130명의 중학생이 참여해 20명의 학생에 대한 장학금 후원 및 청운대학교 뮤지컬학과 학생들이 출연하는 학교폭력예방 창작뮤지컬을 관람했다.